아무리 예쁜 속옷도 체형·의상과 어울리지 않으면 보디라인은 물론 옷맵시를 망치기 마련이다. 게스언더웨어가 TPO(Time·Place·Occasion)에 맞는 브래지어 선택 노하우를 공개했다.

단정한 느낌의 클래식 슈트를 입을 때는 스킨 컬러의 브래지어를 선택한다. 특히 가슴 전체를 안정감 있게 감싸주는 풀컵 브래지어는 흰색 셔츠에 입어도 비치지 않고 옷의 실루엣을 살려준다. 최근 유행하는 검정색 시스루 의상에는 같은 색상의 언더웨어를 입는 것이 좋다. 비슷한 톤의 언더웨어가 은은하게 비치면서 관능적인 룩이 완성된다. 또한 장식이 적은 몰드 브래지어를 선택하면 글래머러스한 실루엣을 연출할 수 있다.

아웃도어 스타일에는 스포츠 브래지어와 같은 캐주얼한 속옷을 매치한다. Y형의 어깨끈이 달린 브래지어는 일반적인 11자형보다 활동하기 편안하고, 4분의 3컵 브래지어는 풀컵보다 가슴 아래를 안정적으로 받쳐줘 착용감이 뛰어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