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치지 못하는 병, 그렇다. 불치병이다. 아직까지 많은 불치병이 있지만 현대인에게, 특히 여성에게 있어 진정한 불치병이 하나 있다. 바로 만성변비다.
의아해하는 사람들이 많겠지만 지금까지 만성변비를 속 시원하게 해결할 수 있는 치료제가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물론 대부분의 변비 환자가 약국에서 판매되는 변비약에 의존하고 있지만 변비약으로도 효과를 보지 못한 만성변비 환자들은 더 이상의 방법이 없다고 여겨 치료를 방치하는 경우가 많았다.
경험하지 않은 사람들은 단순한 증상으로 착각하기 쉽지만 실제 환자들은 신체적 고통을 비롯해 심각한 정신적 스트레스까지 호소하기도 한다. 불치병만큼 힘들고 위험한 병인 것이다.
변비는 일생 동안 누구나 한 번 이상 경험할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이런 변비가 ▲6개월 이상 지속될 경우 ▲배변 시 무리한 힘이 필요하거나 대변이 딱딱하게 굳는 경우 ▲일주일에 배변 횟수가 3번 미만이면서 배변 시 잔변감을 느끼는 경우 등의 증상이 있으면 만성변비를 의심해야 한다. 특히 약국에서 구입해 복용하는 변비약으로도 효과를 보지 못한다면 확실하다고 생각해야 한다.
하지만 최근 만성변비 환자를 위한 구세주가 등장했다. 바로 한국얀센에서 출시된 만성변비 치료제 '레졸로'가 새로운 솔루션으로 자리 잡은 것이다.
레졸로는 다른 치료제와 다르게 '장 운동 개선'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만성변비에 접근한 치료제다. 기존 변비약이 장 안에서 변을 부풀게 하거나 장의 벽을 억지로 자극해 배변활동을 유도했다면 레졸로는 장 운동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치는 세로토닌 4형(5-HT4) 수용체에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프루칼로프라이드(prucalopride)'라는 성분으로 장의 수축·이완 작용을 촉진했다. 이런 작용을 통해 둔화된 장의 기능을 정상적으로 개선시키고 원활한 배변활동에 도움을 주는 것이다.
또 얀센은 모든 타입의 만성변비에서의 효능을 확인하기 위해 약 2년간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복용 첫 날부터 효과를 보는 환자는 물론 배변 횟수 및 만족도 측면에서 충분한 개선 효과가 있었고 레졸로가 장을 완전히 비워낼 수 있는 효과가 있음이 입증됐다. 더불어 기존 변비약으로는 해결할 수 없었던 만성변비와 동반되는 복통, 메스꺼움, 복부 불편감 등의 증상까지 함께 개선됐다.
그동안 누구도 해결하지 못한 만성변비를 해결할 수 있는 레졸로가 현대인의 불치병 중 하나를 완전히 치료해주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