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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거래소, 다음달부터 상폐종목 지수 제외 시점 늦춘다

다음달부터 코스피200 등 시장 대표지수와 테마지수의 구성종목이 상장폐지되거나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경우 지수에서 제외되는 시점이 늦춰진다.

한국거래소는 다음달 3일부터 코스피200 등 구성종목 특별변경 방법을 바꿔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대상 지수는 코스피200, KRX100, 스타지수, 프리미어지수 등 42종이다.

현행으로는 특정 지수 구성종목이 상폐로 결정되거나 관리종목으로 지정되면 바로 다음 거래일부터 지수에서 빠지고 예비종목으로 교체됐다.

거래소는 "이로 인해 인덱스펀드 등을 운용하는 자산운용사가 지수 변경시점에 맞춰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했다"며 "사유 발생에 따른 주가변동이 지수에 반영되지 않아 실제 투자수익률을 정확하게 나타내지 못하는 문제도 나타났다"며 개선 배경을 밝혔다.

앞으로는 지수 구성종목 중 이같은 사유가 발생하면 해당 종목의 매매거래가 재개된 후 2매매거래일이 지나고나서 지수에서 빠지게 된다.

상폐 공시 후 통상 코스피는 3일, 코스닥은 1일 매매거래가 정지되는 것을 감안하면 지금보다 평균 3~5일 이후 지수 종목이 바뀌게 된다. 관리종목 지정의 경우 해당 종목은 통상 1일 이상 매매거래가 정지된다.

다만 사유 발생시점에서 15거래일이 지날 때까지 해당 종목의 거래정지가 풀리지 않으면 16거래일째에 지수에서 제외된다.

거래소는 "대부분 해외 지수산출기관도 상폐 등 특별변경 사유 발생 시 일정기간 공시하거나 매매타이밍을 보장한 후 지수 종목을 교체한다"며 "이번 개선을 통해 지수의 상품성 및 국제 정합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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