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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옵션만기 앞둔 코스피 주가하락 고민

코스피가 오는13일 옵션만기일을 앞두고 최근 반등세가 꺾어질지 모른다는 우려에 긴장하고 있다. 지난 1월 옵션만기때 주가가 크게 떨어졌던 경험 때문이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1월 옵션만기일에는 동시호가 10분 만에 2000억원이 넘는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지면서 코스피지수가 1940선까지 내려앉았다.

이후 코스피지수는 신흥국 금융불안과 외국인의 순매도세 등에 저점을 낮추며 이달 4일 1880선까지 밀리기도 했다. 이후 9~10일 이틀째 상승세를 보이며 1920선을 회복했으나 13일 만기일을 앞두고 지수가 출렁일 수 있다는 우려가 고개를 들었다.

심상범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1월 만기일의 경우 금융투자가 장중 선물을 매수하고 합성선물을 매도하면서 누적 후 종가에 1896억원 규모의 프로그램 순매도를 내놓은 결과"라며 "이번달에는 같은 상황이 일어날 가능성이 그리 높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최동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월 옵션만기 주간 프로그램 매매는 중립적일 전망"이라며 "지난해 12월 만기 이후 배당수익을 추구해 유입된 금융투자의 차익잔고 청산이 일단락돼 추가 매물 출회 가능성이 낮고 원·달러 환율의 추가 상승이 제한돼 외국인 비차익 거래도 중립적일 개연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전년 말 배당을 노리고 올 초 들어온 자금이 지난달 일시에 빠져나갔으므로 매수잔고가 대부분 청산됐다는 것이다.

심 연구원은 "이번 만기일 방향은 프로그램 순매수가 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만기일까지 선물 고평가, 합성선물 저평가 상태가 유지되고 지수 상승이 미진하다면 만기일 종가에 프로그램 순매수가 우위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김현정기자 hjkim1@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