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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뷰티숍, 외국인 관광객 판매 1위는 '마스크팩'

/올리브영 제공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은 헬스&뷰티숍에서 '마스크팩'을 가장 많이 구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헬스&뷰티숍 올리브영은 지난해 명동점에서 외국인들이 구매한 100대 상품을 조사한 결과, 마스크팩이 전체 매출액의 35.2%로 1위를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다음으로 스킨·로션 등 기초 화장품, 헤어 고데기, 샴푸·린스, 피부 건강기능식품 등의 순이었다.

외국인들에게 인기 있는 마스크팩 브랜드로는 '메디힐' '페이스인페이스' '차앤박' 등 국내 중소 브랜드들이 주를 이뤘다. 마스크팩 판매업체 관계자는 "외국인 전용 패키지 등을 선보이며 각국 소비자들에게 입소문이 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국내 소비자들은 기초 화장품(36.2%)을 가장 많이 구입했다. 이어 색조화장품·마스크팩·클렌징 제품·헤어 에센스 등이 뒤따랐다. 마스크팩 구매는 외국인과 달리 8.3%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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