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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부패' 공직자 345명 검거…여전히 심각

경찰청은 9일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부정부패 사범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여 공무원 등 345명을 검거하고 이 중 23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유형별로는 ▲뇌물수수가 35.1%(121명) ▲공금·보조금 횡령이나 배임 21.8% ▲허위공문서 작성 등 16.5% 등 순이다.

적발된 뇌물 금액은 49억9700여만원 규모이다.

적발된 공무원 중 지자체 공무원이 213명(61.7%)으로 가장 많았으며 중앙부처 공무원은 20명, 교육공무원은 5명이다.

공무원 중에서는 6급 이하가 52.8%(182명)로 과반수를 차지했다.

공기업, 공단 직원 등 준공무원도 67명(19.4%)에 이르러 공공기관 부정부패도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