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용품기업 깨끗한나라가 자사 물티슈 전 제품에 가습기 살균제 성분을 포함한 유해성분을 함유하고 있지 않다고 7일 밝혔다.

깨끗한나라는 지난 1월 보솜이 물티슈를 외부 공인기관에 의뢰해 가습기 살균제 성분을 비롯한 유해물질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최근 논란이 된 가습기 살균제 성분인 MIT(메칠이소치아졸리논), CMIT(클로로메틸이소치아졸리논) 및 유사 유해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회사 관계자는 "유해성 논란이 불거져 외부 공인기관에 의뢰해 제품 시험성적서를 공개하게 됐다"며 "유아용을 비롯해 일반용까지 물티슈 전 제품은 가습기 살균제 성분 및 유해성분을 전혀 함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