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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제약/의료/건강

"HIV 감염, 완치 어렵지만 불치병 아니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



"전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매직 존슨이 HIV(Human Immunodeficiency Virus) 감염자라고 발표한 이후 현재까지 20년 넘게 살아 있다. 완치는 어렵지만 일반 대중이 알고 있는 것처럼 HIV 감염이 불치병은 아니다."

반준우(사진)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 전무는 6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HIV 치료제 '스트리빌드'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이와 같이 밝혔다.

그는 "일반적으로 HIV에 감염된 사람을 에이즈 환자라고 인식하는 경우가 많다"며 "HIV는 에이즈를 일으키는 원인 바이러스를 말하며 에이즈는 HIV 감염 후 몸 면역 기능이 떨어져 나타나는 '면역결핍증후군'이라는 병명이다"라고 설명했다.

에이즈 발병은 HIV 감염 후 시간 경과에 따라 일률적으로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면역 세포인 CD4 양성 T세포 수, 치료 여부, 영양 등 여러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나타난다는 것이다. 즉 HIV에 감염됐다 하더라도 바이러스 수치를 잘 관리하면 에이즈 발병을 지연시킬 수 있다.

이어 그는 "HIV RNA 바이러스는 신체 내 세포에 이어 핵까지 침투해 합쳐지는 특징이 있어 완치가 어렵다. HIV RNA 바이러스를 절대적으로 낮추는 것이 HIV 치료제가 추구하는 목표다"라고 강조했다.

또 "현재 국내 HIV 환자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감염자는 질병관리본부에 신고해야 하는데 신고자 중 2000명이 사망해 현재 8000명 정도의 환자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국내 HIV 환자에 대한 설명도 빠뜨리지 않았다. .

한편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는 이 자리에서 국내 최초 단일정 복합 HIV 치료제 스트리빌드를 다음 달 1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 약물은 ▲엘비테그라비르 ▲코비시스타트 ▲엠트리시타빈 ▲테노포비르디소프록실푸마레이트 등 4가지 성분을 한 알에 담아 복용 편의성을 높였으며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는 지난해 2월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 경험이 없는 성인의 HIV-1 감염 치료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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