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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뷰티

패키지·용량 차별화…'한정판' 뷰티 아이템 눈길



뷰티업계가 패키지, 제품구성, 가격 등을 기존 제품과 차별화해 일정 기간 한정 수량만 판매하는 '한정판'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아토팜 'MLE 크림 리미티드 에디션'은 브랜드 론칭 13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한정판으로 기존 제품보다 용량을 40㎖ 늘렸지만 가격은 기존 제품과 같다. 특히 브랜드가 전개 중인 민감피부 개선 캠페인 '굿스킨 굿라이프'의 일환으로 제품 판매 수익금 중 일부를 홀트아동복지회에 기부해 소외된 아이들의 건강한 피부와 생활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토팜 관계자는 "가격 대비 많은 용량도 장점이지만 좋은 일을 한다는 취지에 많은 고객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키엘은 '울트라 훼이셜 크림' '클리얼리 코렉티브 다크 스팟 솔루션' '울트라 라이트 데일리 UV 디펜드' 등 베스트셀러 3종을 대용량 한정판으로 내놨다. 용량대비 최대 33% 저렴하다.

LG생활건강의 메이크업 그랜드 VDL은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초콜릿 브랜드 길리안과 함께 'VDL 길리안 컬렉션'을 선보인다. 큐브 립스틱·페이스 컬러·퍼퓸 오일·아이섀도·아이펜슬·네일 컬러 등 6종으로 구성됐으며, 길리안 초콜릿의 상징인 해마 모양을 양각으로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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