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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시황

코스피, 美 경기둔화 공포 확산 우려 1900선 붕괴

국내 증시가 미국 경기둔화 공포가 확산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면서 1900선이 붕괴됐다.

이날 오전 9시 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25.0포인트(1.30%) 내린 1894.96을 기록했다.

지수가 하락한 것은 신흥국 금융위기 불안과 중국 경기 둔화에 이어 미국 경제마저 흔들리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기 때문이다.

간밤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는 지난 1월 제조업지수가 51.3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56.0)를 크게 밑돈 것이며 지난해 5월 이후 최저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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