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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3無장세' 우려 증권사 코스피 예상치 잇따라 하향조정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시즌이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면서 증권사들이 코스피 전망치에 대한 눈높이를 앞다퉈 낮추기 시작했다. 모멘텀, 매수 주체, 주도주가 없는 '3무(無) 장세'라는 평가 속에 코스피 하단을 1800까지 내려잡은 곳도 나왔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증권사 상당수가 상장사들의 실적 부진을 반영해 2월 코스피 예상 등락범위를 지난달보다 하향조정했다. 올해 안에 코스피가 고점에 도달할 예상 시점도 당초보다 미뤘다.

교보증권은 이달 코스피 전망치를 1880∼1990으로 1월 1950∼2100보다 상단, 하단 모두 낮췄다.

코스피 연중 고점 도달 시점을 기존 예상보다 미루는 방안은 고려 중에 있다.

김형렬 교보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당초 올해 주식시장 추세를 '상고하저'로 예상하고 2분기 후반부터 시장이 강해질 것으로 봤으나 연초 증시 부진을 고려할 때 3분기 즈음으로 미루는 것을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KDB대우증권도 1900∼2030으로 1월(1950∼2100) 대비 하향조정됐고 NH농협증권 역시 2월 1900∼2030으로 1월 1930∼2070보다 소폭 낮아졌다.

일부 증권사는 연간 코스피 등락 예상범위를 아예 통째로 변경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올해 코스피 전망치를 기존 1850∼2320에서 1800∼2200으로 낮추고 연중 고점 기록 시점을 오는 4분기로 지연했다.

이경수 신한금융투자 투자전략팀장은 "올해 4분기에는 지난해 4분기의 실적쇼크가 기저효과로 작용하면서 지수가 크게 오를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im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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