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통>유통일반

정수기·수채통까지 꼼꼼하게… 해충 퇴치 노하우



환기가 쉽지 않은 겨울철에는 상대적으로 집 안 청소에 소홀해진다. 하지만 방심한 사이 집 안 구석구석은 각종 해충의 온상이 되기 쉽다. 해충 방제업체 세스코 관계자는 "해충은 겨울에 활동량이 적지만 곳곳에 은신처를 마련해 숨어있을 가능성이 크다"며 "평소 물이 많고 따뜻한 구석진 곳 등을 꼼꼼히 청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수기 청소로 바퀴벌레 퇴치

정수기가 있다면 고온다습한 환경을 좋아하는 바퀴벌레를 주의해야 한다. 내부 모터에서 발생하는 열은 겨울철 바퀴벌레의 서식에 적합한 따뜻한 온도를 맞춰주며, 저수통 내부에 있는 물은 바퀴벌레 생존에 필요한 물을 제공해 준다. 특히 정수기는 구조 특성상 바퀴벌레가 이동 가능한 틈새가 많기 때문에 분기별로 저수통 주변과 정수기 내부 청소를 하는 게 좋다.

가스레인지나 조리대 근처 기름때도 바퀴벌레의 먹잇감이 되므로 바로 닦아내야 한다. 이 밖에 배전판·가스경보기 등 따뜻한 환경을 유지하는 곳이나 깨진 타일 틈새처럼 바퀴가 서식하기 적합한 곳은 수시로 살펴본다.

◆배수구·수채통 깨끗이 비워야

음식물 찌꺼기가 쌓이기 쉽고 습한 싱크대 밑 주방 배수구와 배관 역시 해충이 서식하기 가장 좋은 장소다. 싱크대 밑에 쌓인 유기물은 사계절 활동이 왕성한 나방 파리나 초파리 유충에게 최고의 먹이가 된다. 이때는 싱크대 배수구에 베이킹 소다와 식초를 섞은 물을 부었다가 30분 후에 뜨거운 물을 부어주면 오염물질을 깨끗이 씻어낼 수 있다.

해충 전문가들은 "청소 중 분변 등 해충의 흔적이 나왔다면 이미 상당히 번식했다는 증거기 때문에 발 빠르게 대처해야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다"면서 "특히 해충이 급속도로 번식하는 봄이 오기 전에 해충 방제를 하는 게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