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디자이너'들의 옷을 저렴하게 '득템'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서울패션창작스튜디오는 24일까지 동대문 유어스 빌딩 4층에서 창작스튜디오 출신 디자이너들의 제품을 최대 90%까지 할인하는 시즌 오프 '팝 세일'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각종 패션 콘테스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실력파 신진 디자이너들이 총출동해 눈길을 끈다.

이효리·고준희 등이 즐겨 입는 '202팩토리'에서는 지난 여름 큰 인기를 모았던 투명 PVC 소재 클러치를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이종석·김현중 등 한류 스타가 애용하는 것으로 알려진 '뮌'은 티셔츠와 바지 등을 40% 할인 판매한다.

이 밖에 온스타일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의 황재근(제쿤옴므), 오유경(모스카), 윤춘호(토), '탑 디자이너 2012'에 출연했던 신용균(알로곤), 원지연(알쉬미스트), 이은천(에이비로드) 등의 제품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행사 당일 일정 금액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무릎담요·가방 등 디자이너 제품을 증정한다. 판매 행사 종료 후 일부 제품은 서울시 희망온돌사업을 통해 저소득 가정 및 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