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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패션

멋쟁이들 모여라… 패션업체, 서포터즈 모집 한창



패션업체들이 브랜드 홍보를 담당할 '서포터즈' 선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패션에 관심이 많은 젊은층을 마케팅 활동에 직접 참여시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올리비아 하슬러는 다음달 15일까지 '스타일 에디터스' 1기로 활동할 20~30대 여성 10명을 모집한다.

스타일 에디터스는 올리비아 하슬러 신상품 체험기를 SNS에 올리는 홍보대사 겸 패션 에디터다. 이들은 3개월간 매월 2회 콘텐츠를 발행하고 미스터리쇼퍼로도 활동한다. 활동 혜택으로 신상품과 상품권 등이 주어진다.

캐주얼 브랜드 GGPX는 26일까지 20~30대를 대상으로 제1기 '글램디바'를 10명 내외로 선발한다. 최종 발탁퇸 글램디바에게는 신제품과 매월 활동비를 지급한다.

SPA 브랜드 탑걸도 패션에 관심이 많고 SNS를 활발하게 운영하는 대학생과 일반인들 가운데 서포터즈를 뽑는다. 탑걸 서포터즈는 브랜드 온라인 홍보는 물론 각종 프로모션에 참여해야 한다. 26일까지 탑걸 블로그에서 지원서를 내려 받아 e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연승어패럴 홍보실 관계자는 "최근 주요 업체들이 소비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을 확대하는 수단으로 '패션 서포터즈'를 활용하고 있다"며 "패션과 마케팅에 관심이 많은 젊은층은 실무를 경험하고, 회사 측은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마케팅에 반영할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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