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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제약/의료/건강

의료계-정부, 22일 첫 협의 시작

정부 정책에 반발해 총파업을 예고한 의료계가 정부와 본격적인 협의를 시작한다.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17일 오전 7시30분부터 1시간30분 가량 서울 정동의 한 음식점에서 가진 논의를 통해 오는 22일 저녁 '의료발전협의회' 첫 모임을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안건은 크게 의료제도와 건강보험 두 분야이며 협의회에 참석할 멤버는 1차 회의 전까지 확정하기로 했다.

성창현 복지부 의료체계 개선 TF팀장은 "국민 눈높이에 맞춰 대화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는 방향성을 요구했다. 또 협의회에 다른 단체를 포함시킬지는 아직 불투명하다"라고 말했다.

이용진 의협 협상단 간사는 "실무 협의체인만큼 의견 차이가 있는 부분에 대해 명확한 근거를 들어 논의하겠다"고 전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