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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7년 만에 흑자전환 가능성에 목표가 상향" -한투

한국투자증권은 17일 한국전력에 대해 올해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3만7000원에서 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윤희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 수준의 원·달러 환율과 유가가 유지되면 올해 순이익이 급증할 것으로 본다"며 "지난해 원화 기준 유가가 4년 만에 하락하면서 한전의 영업수지가 빠르게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요금인상 효과도 올해 본격적으로 나타날 전망이다.

윤 연구원은 "전기요금을 1% 올리면 영업이익이 5000억원 증가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전기요금이 2006년부터 올랐는데도 한전이 6년 연속 적자를 낸 것은 원·달러 환율 상승, 고유가, 원전 사태 등의 악재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전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7.1% 증가한 13조9580억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은 5475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윤 연구원은 "다만 한국전력이 올해 사상 최고 실적을 올린다고 해도 투자비용과 이자비용 부담 때문에 부채비율과 차입금이 늘어날 것이라는 점은 한계로 보인다"면서도 "또 한전 주가가 최근 3개월간 35% 상승한 점도 단기적인 부담요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나 당분간 시장에서는 이같은 한계보다 실적 개선 기대감이 더 클 분위기"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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