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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기자수첩

[기자수첩]도 넘은 악플 연예계 고질병



네티즌의 악플 수위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

스타들의 악플은 인터넷이 발달된 환경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해 온 고질적인 문제였다. 네티즌들은 익명성이 담보된다는 이유로 악성루머와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이같은 내용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을 통해 급속도로 확산된다.

최근 배우 김가연은 악의적인 댓글을 남긴 악플러를 고소하는 상황이 발생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이와 같은 악플로 마음의 상처를 입은 연예인은 가수 에일리를 비롯해 아이유, 방송인 변서은 등 다양하다.

그러나 최근 악플의 수위가 높아지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출신 지역과 스타들의 가족까지 인신 공격하고 있다. 이 뿐만이 아니다 성희롱 발언과 원색적인 욕을 거침없이 쏟아내고 있다. 최근에는 혼성듀오 트러블메이커의 현아가 임신해 현재 2주차라는 내용의 악성루머가 등장하기도 했다. '아니땐 굴뚝에 연기난다'는 말이 연상될 정도였다.

그러나 최근 유포자가 검거되더라도 눈물의 호소를 하는 등 해당 연예인에 대해 선처를 호소해 조용히 넘어가는 일이 부지기수다. 이러한 근거없는 루머들은 인격적 모독과 더불어 치명적인 이미지 손상, 명예훼손으로 연예인 본연의 일을 해나가는데 있어 육체적·정신적인 피해를 줄 뿐만 아니라 또 다른 악플을 낳는 원인으로 작용한다.

아무리 익명성이 담보되는 인터넷 공간일지라도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기에 앞서 한번쯤 상대방의 입장을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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