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14일 먹는물 공동시설인 배봉약수터의 수질검사 결과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먹는물 공동시설의 수질검사는 매분기 구 보건소에서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대장균 및 분원성대장균군 ▲암모니야성질소 ▲질산성질소 ▲과망간산칼륨소비량 등의 6개 항목을 검사하고, 4분기 부적합시설에 한해 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46개 항목에 대한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먹는물 수질검사 결과는 인터넷 홈페이지 및 약수터 안내판에 게시, 구민들에게 정기적으로 알리고 있다.

진병규 동대문구 공원녹지과장은 "구민의 건강을 위해 정기적인 관리 담당자 교육은 물론 주변 오염원에 대한 사전 예방적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며 "구민들에게 약수터의 청결유지에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