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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새것처럼…속옷 세탁 및 보관법



잘 정돈된 속옷이 예쁜 몸매를 만들어준다지만 두툼한 옷을 입는 겨울철에는 소홀히 하기 쉽다. 게스언더웨어 관계자는 "몸에 직접 닿는 속옷은 세탁을 자주하는 만큼 망가지기 쉬운데 변형된 속옷을 계속 착용하면 건강에도 해로울 수 있다"며 "평소 속옷의 재질과 모양 등을 고려해 세탁, 보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브래지어는 세탁기에 넣고 돌리기보다는 손빨래를 이용한다. 손으로 살살 비벼주되 장시간 세탁 시 변형이나 얼룩이 생길 수 있으므로 최대한 빠른 시간에 빨고 충분히 헹군다. 와이어나 컵이 구부러졌을 경우 건조대에 널기 전에 손으로 만져 모양을 바로 잡아주면 새 것처럼 다시 입을 수 있다.

팬티 역시 손빨래가 좋은데 레이스가 있는 경우 올이 풀리지 않게 주의한다. 세탁기에 돌릴 땐 세탁망을 사용하고 울세탁 등 가장 약한 모드로 설정한다.

평소 보관법도 중요하다. 브래지어는 컵이 구겨지지 않도록 엇갈려 포개 놓고, 팬티는 쉽게 흐트러질 수 있기 때문에 맨 아래 부분을 허리 안쪽으로 말아 올려 양 옆을 감싼다.

최근에는 큐빅이나 화려한 장식이 가미된 제품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는데 이런 제품을 아무렇게나 보관하면 다른 속옷까지 망가질 수 있으므로 따로 두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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