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매년 초 공개모집하던 시정모니터 선정 방식을 연중 상시 개방체제로 17년만에 전환한다.

시는 1997년 이후 매년 초 공개모집해온 시정모니터요원을 올해 18기부턴 연중 상시모집해 시민참여 기회를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모니터요원으로 선발되면 주요 시책 집단심층면접 패널로 참여하게 되며, 각종 서울시 주요 시민초청 행사에 내빈으로 초청된다.

올해부터는 연간 15~20명의 우수모니터요원에게 미스터리쇼퍼 전문 위탁교육을 실시, 전문인력으로 양성하고 강사로 활동할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대학생 모니터를 확대 모집해 청년일자리 정책 및 청년시책사업 등에 적극 참여시킬 계획이다.

모집대상은 시 홈페이지 통합회원으로 실명인증이 확인된 만 19세 이상 서울·경기·인천 시민으로 서울시정에 관심이 많고 인터넷 등 기본적인 컴퓨터 활용이 가능하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가입 신청은 서울시 홈페이지 통합회원으로 가입하고 실명인증 후 시정모니터 홈페이지(http://www2.seoul.go.kr/monitor)에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