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의료원이 지난 9일 '2014 해외의료 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봉사단은 베트남과 우즈베키스탄 2개국에서 의료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단원들은 각 지역에서의 봉사활동을 통해 이화의 설립 정신인 '섬김과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다.

지난 11일 베트남으로 떠난 봉사단은 전윤식 치과 교수를 단장으로 총 22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오는 18일까지 베트남 하노이 및 선라 지역에서 무료 건강검진과 진료 및 특강 등의 활동을 전개한다.

또 정구영 응급의학과 교수를 단장으로 하는 우즈베키스탄 봉사단은 오는 19일부터 27일까지 8박9일간의 일정으로 우즈베키스탄 타시켄트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이화의료원 해외의료 봉사단은 지난 1989년 네팔에서의 의료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매년 다양한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