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통>패션

"따뜻하고 날씬하게"… 기능성 내의 인기 '후끈'



겨울철에도 골프나 등산 등을 즐기는 아웃도어족이 늘어나면서 기능성 내의가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최근 업체마다 출시한 기능성 내의들은 슬림한 디자인으로 추운 날에도 스타일을 챙기는 직장 남성들의 웜 비즈 룩으로 각광받고 있다.

금강제화는 미국 정통 골프웨어 'PGA Tour'의 기능성 발열 내의의 판매량이 전년 대비 31% 늘어 현재 80%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써모라이트 소재를 사용한 PGA Tour 발열내의는 섬유 내부의 빈 공간에 있는 공기층이 체온이 외부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기 때문에 보온성이 뛰어나다. 여기에 무시접 봉제 방식으로 실루엣이 깔끔하고 착용감이 편안해 남성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다.

이마트의 SPA 브랜드 데이즈가 선보인 기능성 내의 '히트필'은 지난해 10~12월 판매량이 2012년 전체 판매량을 넘어섰다. 특히 이 제품은 이마트가 발표한 2013년 히트상품 5위에 오르면서 지난해보다 25배 가량 많은 170만장의 판매 달성을 눈 앞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겨울철 기능성 내의가 인기를 끌자 각 업체마다 적극적인 판매에 나서고 있다.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는 기능성 내의 물량을 20% 가량 확대했다. 블랙야크의 기능성 이너웨어 '히트온'은 쿨맥스 울 소재를 사용해 땀과 수분을 빠르게 흡수하고 배출하는 기능성은 물론 착용감도 좋아 일상 생활에서의 활동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K2의 '케이투'도 기능성 내의 물량을 30%가량 늘렸다. 주력 상품으로는 써모라이트 상의를 정하고 판촉 활동에 나서고 있다. 이 제품은 섬유의 공기층의 열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줘 보온성이 높으며, 피부의 땀과 수분을 빠르게 증발시켜 산뜻함을 유지시켜 준다. 이와 함께 원단 안쪽에 기모 처리를 해 보온성을 극대화했다.

금강제화 최승원 디자인 실장은 "최근 출시된 기능성 내의들은 발열, 항균, 방취 기능 뿐 아니라 패션성을 강조하기 위해 얇고 피팅감이 보완돼 수요층이 점점 늘고 있다"며 "기능성 내의와 함께 옷을 겹쳐 입으면 야외 활동을 하기도 편하고 체온 유지에도 효과적이어서 앞으로도 겨울철에 꾸준한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