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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올해 첫 금통위도 역시나 동결"

경제산업부 김민지 기자



한국은행은 새해 첫달 1월에도 어김없이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한은은 9일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재 수준에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한은은 지난해 5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린 이후 8개월째 동결을 유지했다.

특히 이날은 지난 6일 골드만삭스가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언급한 뒤라, 새벽 7시 전부터 취재기자들과 카메라 기자들로 한은 기자실은 북새통을 이뤘다. 앞서 정우택 새누리당 최고위원도 "미국과 일본은 제로금리로 양적완화를 하고 있다"며 "우리도 기준금리를 획기적으로 낮출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러나 결과는 '동결'이었다.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 였다. 특히 당초 예상을 깨고 금통위원 '만장일치'로 동결이 결정됐다.

김중수 한은 총재는 금통위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금통위는 특정 보고서나 특정 의견에 귀를 기울여서 의사결정을 하지 않는다"고 잘라 말했다. '금리 결정은 한은 금통위의 고유권한'이라는 건 너무도 당연한 사실이다. 그러나 시장 분위기는 조금씩 기준금리 인하쪽으로 흘러가고 있는 분위기다. 독자적인 독립성도 중요하지만 반론도 듣고 다른 의견에도 귀를 기울릴 필요가 있다. 김 총재의 임기가 2개월 남짓 남은 상황에서 앞으로 남은 금통위에서 어떤 결정 나올지 사뭇 궁금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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