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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특징주

[특징주] 삼성전자, 어닝쇼크 딛고 사흘 만에 반등

삼성전자의 주가가 어닝쇼크를 딛고 사흘 만에 반등하고 있다.

9일 오전 9시 3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9000원(0.70%) 오른 13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7일 삼성전자의 주가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잠정치가 시장의 기대를 밑도는 8조3000억원으로 나오면서 130만원 밑으로 밀렸다.

메릴린치, 모간스탠리, 씨티그룹, UBS 등 외국계 창구가 매수와 매도 상위에 동시에 올랐다.

이세철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적 성장세가 둔화했으나 펀더멘탈은 유효하다"며 "올해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8조9700억원으로 실적이 크게 개선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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