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과 남부지방 일부 내륙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하루종일 영하권의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9일 서울 아침 기온은 영하 9도, 낮 기온은 영하 3도를 보이며 체감온도는 영하 12.9도로 더 낮은 상태다.

특히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보인다.

오늘 전국은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 전라남북도 서해안에는 낮 또는 밤부터 눈이나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강원도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는 아침부터 낮 사이에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강원도 영동에는 다소 많은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강추위는 10일까지 이어지다가 11일 평년기온을 회복하면서 누그러질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