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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돼지띠' 입학한다…책가방 시장 특수 기대



2014년 새학기를 앞두고 업체들이 책가방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판매 경쟁에 돌입했다. 특히 출생률이 급증한 2007년에 태어난 '황금 돼지띠' 어린이들이 올해 초등학교교에 입학함에 따라 업체들은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황금돼지띠 입학특수 노려

'황금 돼지의 해에 태어난 아이는 부자가 된다'는 속설 덕분에 당시 출산은 크게 늘었다. 실제로 2007년 총 출생아 수는 49만7000명으로, 2006년(45만2000명)보다 4만5000명 증가했다. 이에 따라 업체들은 입학특수를 기대하는 분위기다.

삼성에버랜드의 빈폴키즈는 황금돼지띠 이슈 등을 고려해 지난해보다 물량을 약 30% 정도 늘렸다. 빈폴키즈의 책가방은 지난 2004년 시장에 처음 선보인 이후 매년 25% 이상의 신장률을 보이며, 지난해에는 '완판'을 기록해 주목을 받았다. 올해는 기능성과 디자인을 두루 갖춘 실용적인 책가방을 선보였다. 클래식한 스타일에 무게를 600g 대로 줄여 어깨에 가해지는 부담을 덜었으며, 가격대도 13만5000~15만5000원으로 다양화했다.

휠라는 '친환경'과 '3D 입체 디자인'을 강조하고 나섰다. 남아용 '트랜스포머'와 'F1 포뮬라 73' 시리즈는 영화 옵티머스 프라임의 모습과 경주용 포뮬러 자동차를 3D 디자인으로 입체감 있게 형상한 것이 특징이다. 여아용 '맘 앤 아이 라인'은 사랑스러운 프린트 패턴으로 화사한 느낌을 부각시켰다. 전 제품이 친환경 인증 'EQ(Eco-Quality) 마크' 획득해 안심하고 착용할 수 있으며, 가격대 6만9000∼13만5000원 선이다.

코오롱FnC의 헤드 역시 전년보다 생산 물량을 20% 늘리고, 안정성·편리함·스타일 등 삼박자를 고루 갖춘 가방 3총을 내놨다. 아이들의 신체 사이즈를 고려해 U자 어깨끈·등판 쿠션 등을 적용했으며, 무독성 검사에서 KC 인증을 받았다. 안감에 항균 코팅을 해 알레르기 위험 요소도 줄였다.

업계 관계자는 "아이 사랑이 남다른 부모들 덕에 프리미엄 키즈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황금돼지띠 어린이들이 초등학생이 되는 만큼 책가방 판매도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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