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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푸드

유통업계, 방사능 우려 줄인 '수산물 이력제 선물세트' 출시

수산물이력제가 적용된 '굴비세트'./롯데마트 제공



일부 유통업체가 대목인 설 기간 일본 방사능 유출로 매출이 크게 감소한 수산물의 판로 개척과 불황 타개를 목적으로 '수산물 이력제'를 선보여 관심을 끈다.

실제로 롯데마트가 작년 추석 선물세트 매출을 조사한 결과 방사능 여파로 설 대표 수산물 선물인 '굴비 선물세트' 매출이 전년 대비 30% 이상 감소했다.

이런 가운데 롯데마트는 오는 31일 설을 맞아 '이색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올해 설 선물세트로 '안심 먹거리'를 중점을 두고 '수산물 이력제'를 도입한 선물세트를 다양하게 선보인다.

'수산물 이력제'는 어장에서 식탁에 이르기까지 수산물의 이력 정보를 기록·관리해 소비자에게 공개해 수산물을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도다.

작년 하반기 일본 방사능 공포로 인해 국내 수산물 소비가 위축된 것을 고려해, 상품의 안정성을 한층 강화한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먼저 명절 대표 선물로 인기가 많은 '굴비'의 경우 총 6개 품목, 1만5000개 세트를 선보인다. '참굴비 선물세트 특호(1.8kg/20마리)'를 3만9800원에, '천일염 참굴비 세트 3호(1.1kg/10마리)'를 11만8000원에 판매한다.

특히 '건어물' 품목을 한층 강화해 선보인다. 작년에는 김 1개 품목만을 운영했지만 올해는 멸치를 추가로 구성해 총 4개 품목으로 강화하고 물량도 작년보다 2배 이상 많은 2만5000개 세트를 준비했다.

해당 품목들은 '수산물 이력제 사이트(www.fishtrace.go.kr)'에 접속해 각 상품에 기재된 이력제 코드 번호를 입력하면 생산부터 판매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수산물 이력제' 도입을 통해 품질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불필요한 포장재 비용을 절감해 가격도 시중가 대비 20~3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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