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방학을 맞아 해외 여행을 떠나는 대학생들이 많다. 유행에 민감한 학생들이 가장 신경을 쓰는 부분은 세련되고 편안한 공항패션. 지바이게스 관계자는 "해외 여행은 아무리 가까운 거리라도 2~3시간 이상을 기내에서 보내야 하기 때문에 쉽게 입고 벗을 수 있는 '레이어드 룩'을 연출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이어 "신축성이 좋은 소재와 넉넉한 치수의 아이템을 고르되 체크·도트 등 화려한 패턴으로 각자의 개성을 드러내야 한다"고 말했다.

티셔츠에 체크 롱 셔츠를 오픈해 입고 레깅스·스니커즈로 발랄함을 강조하거나, 티셔츠에 가죽 스타일 팬츠·굽 낮은 바이커 부츠로 락 시크 스타일을 연출하면 멋스럽다. 이와 함께 장시간 비행 시 흐트로진 머리를 가려주는 모자나 선글라스도 필수다. 여권·지갑 등을 넣을 작은 가방도 따로 준비하면 간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