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은 피부 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하는 시기다. 차가운 칼바람뿐 아니라 하루 종일 틀어대는 실내 난방기는 피부를 속부터 메마르게 하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에는 중국발 미세먼지 공습으로 피부 트러블까지 염려되는 상황. 차앤박피부과 양재본원 권현조 원장은 "겨울은 피지 분비가 적고 실내활동이 많은 만큼 피부 상태가 좋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실상은 다르다" 며 "겨울철에도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낮과 밤 상황에 맞는 이중 케어와 함께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효된 날에는 자극 없는 클렌징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한다"고 조언했다.
CNP 차앤박화장품 'CNP 데일리 필링 폼', 케이트 서머빌 '젠틀 데일리 워시', 오늘 '비타빈 모이스트 클렌징 폼'.
◆꼼꼼한 딥 클렌징으로 피부 노폐물 씻어내야
올겨울 기승을 부리고 있는 미세먼지는 황사보다 입자가 작고 중금속 등이 포함돼 있어 피부 건강에 치명적이다.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표된 날 외출을 했다면 귀가 후 자극이 적은 클렌저로 꼼꼼한 클렌징은 필수다.
CNP 차앤박화장품의 'CNP 데일리 필링 폼'은 조밀한 산소거품이 피부 구석구석 숨은 노폐물과 먼지·각질 등을 말끔히 씻어준다. 민감성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필링 성분인 PHA성분을 이상적인 농도로 담아 피부 자극을 최소화했다.
케이트 서머빌의 '젠틀 데일리 워시'는 노폐물 제거에 뛰어난 세이지 오일 성분 함유했으며, 안티 박테리아 효과의 식물성 성분이 들어 있어 예민해진 피부를 진정시켜준다. 소망화장품 뷰티&라이프스타일 숍 'Onl(오늘)'의 '비타빈 모이스트 클렌징 폼'은 풍부한 거품이 딥 클렌징을 돕고, 비타민과 보습력이 우수한 5가지 콩 성분이 피부를 촉촉하게 가꿔준다.
더샘 '어반 에코 하라케케 크림 EX', 스킨알엑스 '닙앤팹 인스턴트 래디언스 모이스처라이저 by SKINRx', 유한양행 '바이오-오일'.
◆보습제품으로 피부에 보호막 만들기
차고 건조한 공기는 피부 노화의 주범이며, 이로 인해 생긴 과도한 각질은 모공까지 막아 피부 트러블을 일으킨다. 따라서 외출 전 보습 제품으로 피부에 보호막을 만들어주는 게 좋다.
더샘의 '어반 에코 하라케케 크림 EX'는 정제수 대신 하라케케 추출물 100%와 뉴질랜드 토종 마누카꿀이 함유된 고보습 크림. 외부 환경에 의해 자극 받아 생기를 잃은 피부를 활력을 부여한다. 스킨알엑스의 '닙앤팹 인스턴트 래디언스 모이스처라이저 by SKINRx'은 식물성 활성성분인 달맞이꽃 오일이 피부 유연성을 높여주고 피부 보호 장벽을 강화한다.
유한양행의 '바이오-오일'은 주요 성분인 퍼셀린 오일이 피부에 얇은 수분 보호막을 형성,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준다. 얼굴뿐 아니라 보디·손톱·헤어 등에 두루 사용할 수 있다.
멜비타 '로즈 넥타 나이트 크림', 조성아22 '탱글이 동면 크림'.
◆밤 시간 동안 피부 컨디션 회복
실내 외의 큰 온도 차에 반복적으로 노출된 피부는 탄력을 잃기 쉽다. 뷰티 전문가들은 피부의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는 밤 시간을 활용한 나이트 케어에 집중하라고 조언한다. 고농축 크림이나 오일·수면팩 등으로 수분을 보충하고 영양을 채워 피부의 본연의 힘을 끌어올리라는 것이다.
멜비타 '로즈 넥타 나이트 크림'은 피부 재생 및 수분 공급에 탁월한 로즈 플로럴 워터·프렌치 로즈·로즈힙 오일·와일드 로즈 꽃잎 추출물이 밤새 지친 피부를 달래준다. 조성아22의 '탱글이 동면 크림'은 쫀쫀한 응집력의 크림 제형이 피부 깊숙이 수분을 공급하고, 피부 각질·칙칙한 안색 등을 개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