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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Q 편집장의 가방 이야기… '가방을 든 남자' 전시회 개최



명품 핸드백 제조 기업 ㈜시몬느의 장기 전시 프로젝트 '백스테이지전 by 0914'의 두 번째 전시인 '백 이즈 히스토리_가방을 든 남자'전을 연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남성잡지 GQ의 이충걸 편집장이 화자로 나서 '남자의 가방'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 편집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역사의 '히스토리(history)'가 아닌 그 남자의 이야기, 즉 '히스 스토리(his story)'를 말한다.

전시의 첫 번째 섹션에서는 이충걸 편집장이 그동안 선물 받았던 가방 사진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통해 현재와 과거에 대한 에세이를 전하며, 두 번째 섹션에서는 트위터를 매개로 가방에 대한 이충걸 편집장의 개인적인 단상과 트위터에 올라온 많은 사람들의 가방 이야기를 시각화해 보여준다.

이충걸 편집장의 사적인 스토리 혹은 역사가 된 사건을 중심으로 '남자의 가방'에 대해 깊이 있게 고찰 해 볼 수 있는 이번 전시는 비주얼 아티스트 275c, 설치미술가 plaplax가 함께 참여했다.

전시는 내년 1월 7일부터 3월 30일까지 가로수길에 위치한 ㈜시몬느의 백스테이지 빌딩 갤러리에서 진행되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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