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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제약/의료/건강

정상 체중 여중·고생 10명 중 3명이 '뚱뚱하다'고 생각해

정상 체중인 여자 중·고생 10명 중 3명 이상이 자신을 뚱뚱하게 인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는 29일 '2013년 청소년 건강행태 온라인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이와 같이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중·고등학생 7만354명 가운데 79.8%가 '정상 체중'으로 조사됐으며 남·여학생의 정상 체중 비율은 각각 78.2%와 82.4%였다.

또 몸무게가 정상보다 무거운(과체중+비만) 남·여학생 비율은 각각 14.3%, 13.2%에 불과했다.

하지만 정상 체중 학생의 28.8%는 본인이 살찐 상태라고 생각하는 '신체 이미지 왜곡'으로 조사됐다. 특히 여자 중·고생의 왜곡 비율은 36.1%로 나타나 남학생(22.0%)보다 14%포인트 이상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학년별로는 ▲중1 26.6% ▲중2 31.4% ▲중3 35.8% ▲고1 40.7% ▲고2 40.5% ▲고3 40.9% 등으로 집계돼 고학년일수록 스스로 살 찐 체형이라고 인식하는 여학생이 많았다.

또 전체 조사 대상 여자 중·고생 3만5780명 가운데 44.7%가 '최근 1개월동안 살을 빼기 위해 노력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그 중 고2 여학생의 체중 감소 시도율은 절반에 가까운 48.7%로 조사됐다. 중2(46.1%)·중3(48.3%)·고1(45.1%)·고3(41.0%) 여학생도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살을 빼는 여학생 5명 중 1명(21.2%)은 단식과 의사 처방 없는 살 빼는 약, 설사약 및 이뇨제, 식사 후 구토, 한 가지 음식만 먹는 다이어트 등 부적절한 방법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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