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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한맥증권 "외국계 1곳, 주문실수 이익금 돌려주기로"

한맥투자증권은 대규모 주문사고 이후 외국계 기관 한 곳에서 사고로 인한 이익금 전액을 돌려받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한맥투자증권 관계자는 "거래가 이뤄진 외국계 기관 한 곳이 10억~20억원 규모의 이익금 전액을 반환하기로 약속했다"고 전했다.

한맥이 대규모 주문사고를 내자 국내 증권사들은 자기거래분에 한해 이익금을 돌려주기로 합의했는데 외국계 기관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맥 측에 따르면 사고 당일 한맥과 거래한 외국계 기관은 총 3곳이다. 이중 한 곳에 전체 이익금의 대부분에 해당하는 400억원이 집중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맥투자증권이 이번 사고로 발생한 손실액 중 거래소에 납부해야 하는 미납금은 현재 415억원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