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포근했던 날씨가 오늘(26일) 밤부터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일요일(29일)까지 추위가 계속될 전망이다.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울은 아침 기온이 영하 1도를 웃돌며 춥지 않았지만 오후부터 눈이나 비가 온 이후 기온이 큰 폭으로 내려갈 것으로 관측됐다.

내일(27일) 아침 서울의 최저기온이 영하 8도까지 뚝 떨어지는 등 대부분 지역이 아침에 영하권을 기록할 전망이다.

서울은 낮 최고기온도 영하 2도를 기록해 온종일 영하권에 머무를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과 충청도, 강원도 영서 지방도 낮 기온이 1도를 넘지 못할 것으로 예측됐다.

추위는 일요일까지 계속되다가 다음 주 초에 풀릴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