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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장 주변 택시 승차거부 집중 단속

서울시는 콘서트가 많이 열리는 공연장 일대에서 택시 승차거부를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시는 성탄절인 25일부터 31일까지 올림픽공원, 잠실체육관, 코엑스를 포함한 대형 공연장 주변에 택시 단속 전담 공무원을 배치한다.

점검단은 공연 후 승객이 몰릴 때 발생하는 승차거부, 호객행위, 외국인 관광객 대상 바가지요금 요구 같은 위법행위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시는 기존에 오전 1시까지 이뤄졌던 승차거부 빈발지역 단속도 이날부터 1시간 연장한다.

시는 관람객 이동 편의를 위해 공연 주관사와 협의해 자체 차량 질서 관리요원을 현장에 배치토록 하고, 공연 전광판과 홍보물에 시내버스 막차시간 연장과 심야버스 정보를 안내하게 할 계획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