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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소비자

'100% 주스', 알고 보면 '물'도 첨가물

/플로리다 내추럴 제공



가격이 비싸더라도 질 좋은 재료로 제대로 만든 식품을 선호하는 '바른 먹거리'를 찾는 소비자가 많아지면서 인기를 얻고 있는 대표적 품목 중 하나가 바로 '100% 착즙 주스'이다.

'100% 착즙 주스'는 국내 시장에서 존재하던 오렌지 농축액을 수입해 물을 섞어 당도를 맞춰 '100% 주스'라는 수식 하에 판매하던 기존 주스와는 다르다. 물을 섞지 않고 생오렌지만 짜서 담은 주스만이 '100% 착즙 주스'로 통한다. 이는 기존 주스보다 약 3배 이상의 가격대를 형성하지만, 프리미엄 주스답게 그 풍미와 영양은 뛰어나다.

프리미엄 주스 시장은 올해 6월, 매일유업이 출시한 물 한 방울 넣지 않고 생오렌지·생자몽을 그날 바로 짠 100% 프리미엄 착즙 주스인 '플로리다 내추럴(Florida's Natural)' 출시를 기점으로 국내 프리미엄 주스 시장이 본격적으로 상승 국면에 접어 들었다. 현재 주스 전체 시장은 10% 마이너스 성장을 한 반면, 프리미엄 주스시장은 20% 이상 고성장해 300억 이상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또 TV 공중파 방송이나 온라인 상의 소비자들의 자발적인 포스팅을 통해서도 기존 '물이 섞인 주스'와 '100% 착즙 주스'의 차이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

소비자가 '100% 프리미엄 주스'를 구입할 때는 물 한 방울 넣지 않은 신선한 생오렌지, 생자몽을 그대로 짠 'NOT FROM CONCENTRATE'(농축시키지 않은)NFC'을 확인해야 한다. 하지만 현재 국내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규정에 따라 농축 과즙에 정제수(물)를 섞어 당도를 맞춘 '농축환원주스'도 '100%' 표기가 가능하기 때문에 패키지나 제품명에서 '프리미엄' 표기를 표방한 기존 주스를 '100% 착즙 주스"로 오인할 수 있다. 이 때문에 '100% 착즙 주스'를 고를 때에는 '정제수(물)'가 없는지 'NFC' 표시가 있는지 등을 확인해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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