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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시황

[마감시황] 코스피, '엔저 우려' 딛고 1980선 회복

코스피지수가 엔저 우려를 딛고 1980선으로 올라섰다.

20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7.70포인트(0.39%) 오른 1983.35로 거래를 마감했다.

지수는 1973.12로 거래를 시작했지만 이후 등락을 거듭하며 강보합세로 방향을 틀었다.

외국인은 이틀째 매수세를 이어갔으나 규모가 크지는 않았다.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338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도 1551억원 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개인만이 1천 826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대부분의 업종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전기가스업(1.71%) 상승률이 가장 높았고 은행(1.64%), 기계(1.11%), 운송장비(0.86%), 금융업(0.82%), 음식료품(0.74%), 종이목재(0.52%), 운수창고(0.42%) 등이 뒤를 따랐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체로 올랐다. 특히 전날 3.08%와 1.83%씩 급락했던 현대차와 기아차가 1.81%와 2.24%씩 반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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