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통>패션

"마케팅도 고객이 주인공"… 인터랙티브 마케팅 활발

▲ 한혜연(왼쪽) 스타일리스트가 '스타일 리버스 프로젝트' 이벤트에 당첨된 이승현씨에게 스타일링을 제안하고 있다. /브루노말리 제공



기업들이 단순한 제품 체험을 벗어나 고객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인터랙티브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마케팅에 직접 참여한 소비자들의 즉각적인 반응을 확인하고 브랜드 인지도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패션 브랜드 브루노말리는 지난달 '쿠보 리버스 블록' 핸드백 출시를 기념해 '스타일 리버스 프로젝트' 이벤트를 진행했다.

제품 구매 고객 중 2명을 선정해 한혜연 스타일리스트가 스타일을 변신시켜주고, 매거진 화보 촬영의 기회를 제공한 행사로 200여 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최근 매거진 화보 촬영을 마친 이승현(25·여)씨는 "이번 기회를 통해 브랜드에 더 애착을 갖게 됐다"며 "앞으로 지인들에게 브루노말리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프로젝트의 모든 과정을 담은 화보를 매거진 1월호와 온라인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멀티 슈즈숍 레스모아는 예비 작가인 대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자사 캐릭터 펠리를 활용한 애니메이션 공모전을 실시했다. 전국 45개 대학 영상관련 학과 100개 팀이 응모한 가운데 레스모아는 1위 수상팀에게 총 3편의 애니메이션 제작비를 지원했다.

하이트진로는 23일 '매화수 스윗 드림 레시피 콘테스트'를 실시한다. 매화수의 주요 소비자인 20대 여성이 직접 참여해 매화수와 가장 잘 어울리는 요리를 선보이는 대회로 총 1000만원 상당의 상금과 부상이 걸려 있다.

업계 관계자는 "브랜드의 메시지를 일방적으로 전달하기만 하는 마케팅은 고객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어렵고 단발성으로 끝날 수 밖에 없다"며 "소비자가 직접 브랜드 가치를 체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터랙렉티브 마케팅은 더욱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