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업계가 연말을 맞아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펼치며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고 있다.

삼성에버랜드 패션부문의 SPA 브랜드 에잇세컨즈는 내년 2월 28일까지 올해 가을·겨울 시즌 제품에 대해 '슈퍼세일'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겨울 신상품을 포함해 남성복·여성복·액세서리 등을 대상으로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금강제화는 31일까지 겨울 상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하는 '서프라이즈 송년대전'을 연다.

부츠·구스다운 재킷·핸드백·장갑·머플러 등 다양한 상품을 할인한다. 겨울상품을 10만원 이상 사면 할인이 적용되지 않는 금강제화·랜드로바 슈즈도 20% 할인받을 수 있다. 행사는 전국 금강제화 단독점에서 진행한다.

비비안은 소비자중심경영(CCM) 우수기업 인증 획득을 기념해 10% 할인 이벤트를 벌인다. 전국 백화점 내 비비안 매장과 비비안 전문점에서 20일부터 3일간 진행되며, 일부 품목은 할인 대상에서 제외된다. 비비안 매장 내에서 할인을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