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9일 박원순 시장이 재임기간동안 탄생한 정책 중 시민생활에 변화를 가져온 77가지를 선정해 발간한 '혁신백서'를 소개했다.

'혁신백서'에는 ▲늦은 밤 귀가를 돕는 심야버스 ▲가족 병간호를 대신 해주는 환자안심병원 ▲버리는 냉장고를 치워주는 대형폐가전 무료방문 수거서비스 등 시민의 삶을 편리하게 바꿨다고 평가받는 정책들이 포함됐다.

구체적으로 '세금을 낸 만큼 서울을 누리는 36가지' 부문에 심야버스, 환자안심병원, 전월세 보증금 지원센터, 서울 인생이모작지원센터, 자투리 주차장 운영, 시민 명예노동옴부즈만제도 등의 정책이 들어갔다.

이밖에도 '일상에서 작은 행복을 찾는 22가지' '나도 서울시장 되는 8가지' '내 손으로 서울을 바꾸는 11가지' 등 실제 시민의 생활을 바꾼 정책 사례를 모았다.

백서는 서울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전자책으로 열람할 수 있고 공공도서관에서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