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은 병원 간센터가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3 메디컬코리아 대상' 시상식에서 특화암센터 부문 최고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한국경제TV·한경닷컴과 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메디컬코리아 대상은 전문 치료센터 및 진료 과목별 최우수 병·의원과 제약산업 선진화를 이끈 글로벌 제약사 및 의료기기 업체 등을 선정하는 상으로 간센터는 특화암센터 부문 종합 평가지수 비교 분석을 통해 최고점을 획득했다.

현재 간센터는 간암뿐 아니라 급성·만성 간염과 간경변증, 간이식에 이르기까지 간질환을 전문적으로 치료하고 있으며 올해 4월 생체 간이식을 시작으로 11월까지 7건의 간 이식 수술에 성공한 바 있다.

유권 센터장은 "간이식을 비롯한 장기이식은 고도의 의료시술로 해당 진료과의 의료 수준이 높아야 할 뿐 아니라 진료과 간의 유기적인 협조가 필수적"이라며 "간센터가 국내 최고 수준의 통합 의료 시스템으로 의료계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