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까지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경기북부와 강원ㆍ충북 일부 지역에 나흘째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맹추위가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낮부터는 기온이 오르면서 추위가 누그러들겠다.

동해안 지역은 건조특보가 이어지고 있어 각별히 화재예방에 주의를 기울여야겠다.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차차 흐려져 밤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산간에서는 눈이 날리는 곳도 있겠다.

서울 아침 기온은 영하 6도, 낮 기온은 3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바다에서 1.5∼3.0ｍ로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ｍ로 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