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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동양증권 대규모 조직개편..조직 대폭 슬림화

동양증권이 13일 대규모 조직개편안을 발표했다. 지난 10일 임원 50% 감축에 이은 두 번째 구조조정 방안이다.

동양증권에 따르면 구조조정 작업의 일환으로 임원 감축에 이어 조직을 대폭 슬림화하기로 했다.

동양증권 관계자는 "동양 사태 후 상당 규모의 고객자산이 이탈하면서 영업력이 많이 훼손된 만큼 그에 맞춰 조직을 축소하고 추스를 필요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투자은행(IB), 리테일, 세일즈, 트레이딩 등 기존 4개 사업부문이 IB, 리테일, 세일즈 및 트레이딩의 3개 부문으로 통합된다.

본사 13개 본부는 프라이빗뱅킹(PB) 사업본부가 폐지되는 등 5개가 줄어 8본부 체제로 바뀌었고, 전국 9개 지역본부는 4개 지역본부로 재편성했다.

금융상품개발, 전략, 연금사업팀 등 금융상품 관련 부서는 상품기획팀으로 통합됐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