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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배당주로 '틈새 수익' 노려라…증권·보험업 12월로 결산기 변경 '주목'

연말이 다가오면서 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올해 배당을 받으려면 오는 26일까지 투자해야 한다. 특히 증권·보험 업종의 경우 올해 해당 업종의 기업들이 결산기를 3월에서 12월로 변경한 데 따라 9개월분에 해당하는 배당액만 나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12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코스피200 결산법인의 기말 배당액은 11조1199억원으로 추정됐다.

평균 배당수익률은 1.1%가 예상됐다. 증권사별로 최소 1.09%~최대 1.18%를 제시하고 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배당액은 전년(9조3627억원) 대비 1조7572억원 늘어나고 배당수익률은 전년(0.99%)에 비해 0.11%포인트 오른 수준이다.

김영일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배당 성향을 올리고 보험 업종이 결산기를 변경하면서 코스피200의 배당수익률 평균도 예년보다 높을 전망"이라고 전했다.

삼성전자의 배당수익률은 최소 1%(1만4000원)로 관측된다.

올해 배당에서는 증권·보험 업종이 3월 결산에서 12월 결산으로 바꾼 점도 눈에 띈다. 전문가들은 결산기 변경으로 해당 업종의 절대 배당액수가 예년의 4분의 3 수준(9개월분)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업황 부진을 겪는 증권 업종은 종전의 배당수익률을 유지하고 보험 업종의 경우 보험사의 자본력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한기현 현대증권 연구원은 "수익성 악화로 구조조정을 진행 중인 증권업종에서 배당 투자매력을 기대하긴 어렵다"며 "주주들을 고려해 예년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보험사들에 대해선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있으나 금융 감독당국으로부터 재무건전성 지표인 RBC(지급여력) 비율 제재를 받기 때문에 배당에도 제한이 있을 것"이라며 "삼성화재는 양호할 것으로 보며 현대해상, LIG손해보험은 소폭에 그치고, RBC 비율이 금감원 권고 수준에 미치지 않는 한화손보의 경우 배당이 어려울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날 동부증권은 올해 금융주의 배당수익률로 1.5%로 예상했다.

이병건 동부증권 연구원은 "올해 말 주요 17개 은행·보험주의 예상 배당수익률은 1.5%로 지난해 2.1%보다 하락할 것"이라며 "금융주 시가총액이 전년 말보다 8.1% 늘었으나 주당 배당액이 15.5% 감소하면서 올해 배당수익률이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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