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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폭설 내려…퇴근길 교통대란 우려

12일 오후에 서울 등 중부지방에 폭설이 내리고 있는 가운데 퇴근길 교통대란이 우려된다.

기상청은 오후 3시를 기해 서울을 포함한 경기도 대부분 지역과 강원 산간지역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지역에 현재 3.2㎝가 쌓였으며 저녁까지 서울에 2∼4㎝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인천 2.5㎝, 수원 1.0㎝, 철원 6.2㎝, 춘천 5.4㎝, 대관령 6.2㎝, 천안 15.4㎝, 청주 2.0㎝, 서산 3.8㎝, 울릉도 2.8㎝ 등의 적설량을 보이고 있다.

이날 저녁까지 최대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서 5㎝, 강원에서 7㎝(강원 산간지역 많은 곳 10㎝이상) 등까지 쌓일 것으로 전망된다.

많은 눈이 내린데다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도로 곳곳이 빙판길로 변해 퇴근길 정체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도심과 외곽 주요 도로의 일부 구간에는 눈이 쌓여 차량들이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다.

기상청은 "전날 내린 눈이나 비가 얼어있고, 이날 내린 눈이 쌓여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