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잘못 표기된 외국어 안내표지판을 바로잡기 위해 11일부터 내년 1월 28일까지 '잘못된 외국어 안내표지판을 바로잡아 주세요' 캠페인을 실시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틀린 걸로 의심되는 표기를 발견하면 서울시 외국어 표기사전 시스템(dictionary.seoul.go.kr)에 접속해 오류 여부를 확인하고 나서 서울 관광홈페이지(http://www.visitseoul.net)와 와우서울 홈페이지(http://wow.seoul.go.kr)를 통해 신고하면 된다.

시는 신고 내용을 서울시 외국어표기자문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올바른 표기로 고쳐 해당 자치구에 정비하도록 통보한다.

시는 신고 횟수와 중요 신고 여부를 판단해 기념품도 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