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0일)부터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강추위가 주말까지 이어지겠다.

전국이 차차 맑아지겠으나 강원도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구름이 많고 아침까지 눈 또는 비(강수확률 60∼80%)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충청 이남 일부 내륙에는 새벽에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고 일부 산지에는 눈이 조금 쌓이는 곳이 있겠다.

특히 중북부 내륙산간 지역은 전날부터 내린 비가 밤사이 눈으로 바뀌면서 출근길 빙판길 주의할 것을 기상청은 당부했다.

현재 강원북부 일부지역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며 앞으로 강원지역 대설특보지역은 확대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아침 기온은 영하 3도, 낮 기온은 4도로 전날보다 낮겠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남해 앞바다 제외)에서 오전에 2.0∼5.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수요일(11일)과 목요일(12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방에 또 다시 눈이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