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서 자녀를 둔 부모들은 아이 선물 고르느라 분주하다. 대표적인 아이 선물로는 완구가 꼽힌다. 최근 완구 제품들이 단순한 장난감을 넘어 아이와 정서적 교감을 나누고 창의력, 사회성을 개발해주는 아이템으로 진화하고 있다. 올해는 내 아이 성향 맞춰 잠재력과 창의성을 키워줄 수 있는 완구 선물을 골라보는 건 어떨까.
◆차분한 아이, 내면의 창의성 깨워주자
아기가 가진 능력을 다룬 EBS 다큐프레임 '퍼펙트베이비'의 감정조절능력 실험에서 엄마가 자리를 비운 낯선 공간에서 울지 않고 잘 노는 아이가 가장 높은 스트레스 지수를 보였다. 차분하고 어른스러워 보였던 아이는 감정 표현하는데 익숙지 않았던 것이다. 전문가들은 유아기 때부터 표현하는 습관을 기르고 부모가 공감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업계 최초 스티커 일체형 자석 칠판인 레몬캔버스의 앤티스크래치보드는 아이의 표현력을 키우는데 도움을 주고 상상력과 흥미를 자극한다. 칠판의 배경이 되는 스티커는 아이들이 꿈꾸는 상상의 세계를 동화적 디자인으로 구현했다. 동화 속 세계에 빠진 아이들은 마음껏 자신의 감정을 낙서하고 이에 대해 부모와 대화하며, 공감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다. 공주의 성, 장난감 가게, 마법의 책, 어린왕자 등 총 9종으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부산한 아이, 만지면서 집중력 높여
지난해부터 '없어서 못 사는' 장난감으로 레고 닌자고 시리즈가 꼽혔다. 올해에는 닌자고 시리즈에 이어 동물들을 테마로 한 키마 시리즈가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블록놀이는 아이들의 집중력을 키워준다. 소심한 아이는 스스로 완성품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을 수 있다. 전 세계 최고 인기 완구인 레고로, 아이는 재미를 붙이고 이로 인해 집중력 향상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체력 약한 아이, 놀면서 운동하게
체력이 약한 아이는 자연스러운 운동을 통해 체력을 길러줘야 한다.
쁘띠엘린의 승마완구 브랜드 포니사이클은 아이가 스스로 움직여야 이동하기 때문에 진짜 말을 타는 것과 같은 즐거움을 준다. 이는 승마와 비슷한 전신 운동으로 허리를 곧게 펴는 습관을 기르게 하고 신체 리듬감을 키워줄 수 있다.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활동적인 완구로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성격 형성에도 도움이 된다. 포니사이클 바퀴는 인라인과 같은 부드러운 우레탄 소재로 제작돼 실내에서도 층간 소음 걱정 없이 탈 수 있다.
모델은 동키, 유니콘, 지브라 세 가지 종류이며 만 3~5세를 위한 S 사이즈와 만 4~9세를 위한 L 사이즈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