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경상수지 흑자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은 28일 '10월 국제수지(잠정)'를 통해 우리나라의 지난달 경상수지 흑자는 95억1000만 달러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경상수지 흑자 사상 최대치인 86억4000만달러를 넘어선 것이다.

10월 경상수지 흑자는 전월인 9월의 65억4000만달러보다 29억7000만 달러(45.4%), 전년 동기 63억5000만달러보다 31억6000만달러(49.8%) 증가했다.

품목별 수출 증감률을 보면 ▲자동차부품(23.5%) ▲정보통신기기(22.4%) ▲승용차(19.8%) 등의 증가폭이 컸다. 반면 ▲석유제품(-16.1%) ▲디스플레이패널(-15.2%) 등은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