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이 잦은 연말이 다가왔다. 오랜만에 만나는 지인들 사이에서 돋보이기 위해서는 모임의 성격과 분위기, 시간과 장소를 고려해 그에 걸맞은 스타일링을 완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크로커다일레이디 디자인실 신혜정 이사는 "송년회라고 해서 굳이 화려하게 입을 필요는 없다"며 "비비드한 컬러를 선택할 경우 심플한 디자인을 선택하고, 퍼로 포인트를 주는 등 스타일에 강약을 조절할 줄 알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격식 있는 자리 '모노룩'

과도한 파티룩은 자칫 패션테러리스트가 될 수 있다. 모노룩은 과하지 않으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은 30~40대 여성들에게 적합한 스타일링이다.

크로커다일레이디의 '핫핑크 코트'는 군더더기 없는 라인의 원피스과 잘 어울린다. 여기에 다리를 길고 날씬해 보이도록 만들어주는 롱부츠와 악어 가죽 토트백으로 포인트를 주면 된다.

◆친구들과 함께하는 파티 '스모키룩'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들과 편안하게 어울리는 자리라면 개성이 돋보이는 스모키룩이 제격이다. 젊고 귀여워 보이는 스타일의 컬러감 있는 재킷에 스커트 대신 체크 팬츠, 페도라 등을 매치한다. 크로커다일레이디 '라쿤 코트'는 풍성한 라쿤을 카라에 탈부착 할 수 있으며 절개 배색이 멋스러움을 더한 제품이다.

◆연인과의 둘만의 파티 '페미니닌룩'

매일 보는 연인이라고 해도 둘만의 파티 자리에 갈 때는 러블리룩을 연출하는 게 좋다. 평소보다 여성스러운 느낌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밝은 컬러톤과 울 소재의 코트가 제격이다. 부드러운 울과 퍼 소재는 한결 따뜻한 분위기를 완성한다.

크로커다일레이디 '페미닌 코트'은 탈부착 가능한 폭스 퍼가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벨트로 허리 라인을 슬림하게 강조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