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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단통법의 정답, '넥서스5'!

구글이 기획하고 LG전자가 제조한 '넥서스5'가 22일 SK텔레콤과 KT를 통해 본격 출시됐다.



이번에 선보인 넥서스5는 보급형 스마트폰 가격인 40만원대의 출고가로 성능은 고가 스마트폰에 뒤지지 않아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넥서스5는 16기가바이트(GB) 기준 최신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 4.4킷캣(Kitkat)을 탑재했으며, 퀄컴 스냅드래곤 800 2.3GHz 쿼드프로세서, 디스플레이는 5인치 풀HD IPS를 채택했다.

넥서스5 출시로 인해 인상을 찡그리고 있는 기업도 있다. 바로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제조사다. 최근 국회에 계류중인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이하 단통법)'이 이동통신업계 화두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넥서스5의 고성능 저비용의 구조는 국내 제조사의 출고가가 부풀려졌다는 인식을 갖게 하기에 충분하기 때문이다.

넥서스5의 성능이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3', LG전자 'G2'와 큰 차이가 없다는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출고가는 두배 가량의 차이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일부 네티즌들은 "우리가 그동안 삼성과 LG 등 대기업에 속아온 것이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단통법 통과가 제조사를 압박하기 위한 수단이 아닌 투명한 장려금 정책을 통한 정당한 출고가를 정립하기 위한 수단이라고 말한다. 제조사도 무조건적인 단통법 반대로 자신들의 이익을 앞세우기보다 투명한 출고가 정책으로 고객들의 신뢰를 찾고 글로벌 시장에서 당당해야 하지 않을까.

/이재영기자 ljy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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